[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진이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4일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진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정오부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RM과 진은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진의 경우 재택 치료 초기에 미열 등 경미한 증세를 보였으나 완쾌됐다"라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RM과 진은 지난해 12월 25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전날인 24일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아온 슈가도 전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

RM·진·슈가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임에도 돌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LA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6일을 기점으로 데뷔 후 두 번째 공식 장기휴가를 보내고 있다. 오는 3월 서울에서 대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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