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도운은 오늘(17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로 자대 배치받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도운은 지난해 12월 28일 원필과 함께 진행한 데이식스 공식 V라이브에서 직접 입대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도운은 "군악대 시험을 서너 번 봤다"라며 "음악을 하거나 악기를 다루는 분들은 걱정이 있지 않나. 감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군악대에 입대하게 됐다"며 "(그러니 팬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할 거 다 하고 있으면 알아서 오겠다. 걱정하지 말라.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도운은 데이식스 멤버 중 세 번째 입대자다. 리더 겸 보컬 성진이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올해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영케이는 지난해 10월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에 합격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멤버 원필은 솔로 데뷔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앨범 발매 후 입대할 계획이다.

도운은 지난 2015년 9월 데이식스로 데뷔했다. 최근 첫 솔로 싱글 '문득'을 공개했고, 채널A '도시어부' 등 예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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