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세일럼 일리스가 르세라핌과의 콜라보 계획을 들려줬다.

16일 방송된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이하 '친한친구')에는 세일럼 일리스가 출연해 K팝 가수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세일럼 일리스는 "서울은 굉장히 아름답고 좋은 곳인 것 같다. 음식도 맛있다"고 첫 방한 소감을 밝히며 "이렇게 방송국에 와서 직접 라디오 DJ 앞에서 인터뷰하기는 (국내외 통틀어) 거의 처음이어서 특별하고 영광"이라고 전했다.

세일럼 일리스는 K팝 가수들과의 남다른 인연도 들려줬다. 최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곡 '안티 로맨틱(Anti-Romantic)'에 공동 작곡·작사가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PS5'를 함께 부른 그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작업이었고, 그분들이 함께 불러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생각한다. 한 2~3주 전 LA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연 때 처음 만났는데 한국에서 또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르세라핌과 만날 예정이다. 아직 발표하지 않았는데 곧 공개될 곡을 같이 작업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 그는 "이 밖에 블랙핑크의 대단한 팬이기도 하다. 기회가 된다면 블랙핑크와 협업하고 싶다. 6개월 전 로제가 LA에 왔을 때 만났는데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친한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