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정지우 감독 "김영광 살인마 役, 이유 있는 캐스팅" [27th BIFF]
2022. 10.06(목) 15:53
부산국제영화제, 정지우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정지우 감독
[부산=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썸바디'의 정지우 감독이 배우 김영광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썸바디'(감독 정지우) 오픈 토크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G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지우 감독, 배우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김섬(강해림)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 임목원(김용지), 영기은(김수연) 등이 의문의 인물 윤오(김영광)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신설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온 스크린은 OTT 공식 섹션으로, 그 해 최신 시리즈 화제작을 프리미어 상영으로 선보이는 부문이다.

특히 '썸바디'는 '은교' '침묵' 정지우 감독이 최초로 시리즈 제작을 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정지우 감독은 연쇄살인마 역할에 김영광을 주인공으로 발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로코 장르에서 보여지는 김영광의 모습을 너무 좋아하는 팬이었는데, 장르를 넘어서 김영광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여러가지 있을 거라는 생각이 진심으로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 감독은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김영광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첫 미팅에서 곧바로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고백을 한 셈이었다. 이 작품을 여러분들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또 이후에 넷플릭스에서 보시게 되면 내가 어떤 이유로 김영광과 작업하고 싶었는지 충분히 공감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김영광

김영광 역시 "나도 정지우 감독님의 이름을 듣자마자 '너무 출연하고 싶습니다'라고 첫 만남에 고백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며 정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썸바디'는 11월 18일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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