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약한 영웅 Class 1’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1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웨이브 ‘약한 영웅 Class1’(이하 ‘약한 영웅’)이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공개를 앞두고 있는 작품 포함 총 16편이 일주일 동안 일으킨 화제성 가운데 점유율 2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화제성 점수가 전주 대비 소폭 낮아지긴 했으나 공개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것은 콘텐츠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에 공개된 티빙의 ‘술꾼도시여자들2’가 점유율 21.7%와 함께 2위에 올랐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누리꾼의 게시글과 댓글 조사 부문인 VON(Voice of Net), 동영상, SNS등 4가지 전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3위는 지난 7일에 공개된 디즈니+ ‘커넥트’로 점유율 19.5%를 기록했다. 뉴스 부문 1위에 오르는 동시에 동영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4위는 지난 9일에 공개된 넷플릭스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로 점유율 12.0%로 나타났다.

5위와 6위는 나란히 30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와 티빙의 ‘아일랜드’가 올라왔다.

한편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약한 영웅’은 JTBC의 ‘재벌가집 막내아들’, tvN의 ‘환혼: 빛과 그림자’, SBS ‘치얼업’,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이어 5위를 기록했으며 ‘술꾼도시여자들2’와 ‘커넥트’ 그리고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도 각각 6위, 7위, 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TV드라마와의 경쟁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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