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대행사' 조성하가 장현성에게 접근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12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과 가까운 유정석(장현성)을 돈으로 유혹하는 최창수(조성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석의 가게에는 불편한 손님이 한 명 찾아왔다. 광고대행사 회사 재직 중에 동기로 있던 최창수가 가게를 찾아온 것.

유정석은 안주를 대충 건네며 "왜 왔냐"라고 물었고, "한 잔 하라"라는 최창수의 말에 "너랑 나랑 그럴 사이는 아니지 않냐"라고 까탈스럽게 답했다. 이에 최창수는 "마지막이 안 좋아서 그렇지 너랑 나랑 동기 아니냐. 우리 사원 때 회사 주차장에서 깡소주 마시고 같이 울었던 거 기억나냐"라고 했으나 유정석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가라"라고 분노했다.

이때 유정석에게 월세를 독촉하는 건물 주인의 전화가 걸려왔다. 유정석이 돈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 최창수는 그에게 1000만 원을 입금했고, "이게 뭐 하는 짓이냐"라는 유정석에게 "마지막이 안 좋았다 하더라도 동기 사랑 나라 사랑 아니냐. 일단 이 돈으로 급한 불 꺼라"라고 답했다.

황당했던 유정석이 "이유 없이 내가 이 돈을 왜 받냐"고 묻자, 최창수는 "이유는 있다. 내가 너한테 제안할 플랜이 하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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