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드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개봉한 '드림'(감독 이병헌·제작 옥토버시네마)은 9만34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1280명이다. '드림'은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한직업'과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했던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8만96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만2856명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미스터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존 윅 4'(감독 채드 스타헬스키)가 이날 4만21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존 윅4'는 '최고 회의'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낸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최후의 반격을 가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 무비. 지난 2015년 시작된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뒤를 이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옥수역귀신' '리바운드' '무명' '킬링 로맨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순으로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