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제이미 폭스, 건강 위독설 딛고 팬들 곁으로 [이슈&톡]
2023. 07.11(화) 14:49
제이미 폭스, 마돈나
제이미 폭스, 마돈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팝 가수 마돈나와 배우 제이미 폭스가 무사히 건강을 회복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위독설에도 휩싸였던 두 사람인만큼 둘의 호전된 근황에 팬들은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지난 4월 영화 '백 인 액션'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건강이 위독해져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팬들은 그가 금방 촬영장에 돌아올 거라 예상했으나 한 달이 지나도 퇴원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설상가상 "제이미 폭스의 건강이 위독하다"는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쏟아지며 걱정을 키웠다. 심지어 마이크 타이슨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제이미의 상태가 좋지 않다. 듣기론 뇌졸중이라 하더라"라고 발언해 위독설에 기름을 붙기도 했다.

커지는 루머에 제이미 폭스와 그의 딸이 직접 입을 열기도 했으나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의학적 합병증을 겪은 건 맞지만 몇 주 전 퇴원해 현재 재활센터에서 회복 중"이라는 입장에도 불구, 누리꾼들은 제이미 폭스가 다니고 있는 재활 센터가 뇌 손상·척추 손상 재활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곳이라 주장하며 그의 상태가 심상치 않을 것이라 추측했고, 또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뒤 이 모든 게 헛된 추론이었음이 드러났다. 위독설의 주인공이 직접 팬들 앞에 나타난 것. 제이미 폭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시카고 강에 요트를 타고 등장, 딸과 함께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그의 근황이 전해진 건 위독설 이후 약 두 달 만으로, 그동안 건강이 회복됐는지 팬들에게도 따스한 손인사를 건네며 인사를 나눴다. 현지 매체들은 그가 몇 달 내로 건강을 100% 회복하고 촬영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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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독설에 휘말린 스타는 제이미 폭스말고도 또 있다. 마돈나는 지난달 24일 뉴욕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 뉴욕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밤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매니저 겸 프로듀서 가이 오시리는 "마돈나가 심각한 세균 감염으로 며칠 동안 치료받고 있다"라고 밝히며 "건강 상태는 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월드 투어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향후 대처를 설명했다.

하나 팬들의 우려는 여전히 컸다. 얼마 전에도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가졌을 뿐 아니라, 이젠 나이도 환갑을 넘어 칠순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조금의 경고도 무시할 수 없게 됐기 때문. 마돈나는 지난번 월드 투어 당시, 컨디션 난조 등의 이슈로 무려 22번의 콘서트 취소 및 연기를 기록한 적 있다.

다행히 심각성이 그리 높진 않았던 모양. 마돈나는 약 2주 만인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호전된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의 말이 많은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현재 회복 단계에 있는 상태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아이들이 생각났고, 다음으론 내 투어를 기다렸을 팬들이 생각났다. 또 지난 몇 달간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사람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들 중 그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에 곧 무대 위로 돌아올 것"이라며 남다른 무대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돈나는 남은 북미 투어를 시작으로 홛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제이미 폭스, 마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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