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가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50회는 전국 가구 기준 22.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이 기록한 20.9%에 비해 2.0%P 가량 상승한 수치지만 자체 최고 기록인 23.9%(36회)보다 1.0%P 모자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태경(안재현) 오연두(백진희)가 시련 끝에 결국 결혼식을 올리며 가족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년 뒤에는 하늘의 친부인 김준하(정의제)가 친양자 입양 동의서를 작성해 공태경은 법적으로 하늘의 아빠가 됐다.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는 유이 하준 주연의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이 전파를 탄다.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 온 효심이(유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