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넷플릭스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 엠바고를 결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측은 30일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가적인 애도에 동참하고자 해당 인터뷰는 엠바고를 안내드리고자 한다.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알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주조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1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가장 먼저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1월 2일에 인터뷰를 진행, 다음날인 1월 3일에는 박규영이 인터뷰를 갖고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다.

당초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는 모두 엠바고 없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다만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 박규영의 인터뷰 일정이 국가애도기간과 맞물리면서 넷플릭스는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되 엠바고를 거는 것으로 정리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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