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흥행 독주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OTT 통계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일(현지시간)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5일간 집계 대상인 93개 국가 및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이번엔 87개 국가 및 지역에서만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국가 및 지역은 바하마, 헝가리, 아일랜드, 마르티니크, 트리니다드 토바고, 영국 등 6개로 해당 지역에선 모두 '미싱 유'가 1위에 올랐다. '미싱 유'는 데이팅 앱에서 매칭된 상대가 오래전 실종된 약혼자라는 사실을 발견한 캣 도너번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1일 공개됐다.

'미싱 유'는 현재 총 732점으로 넷플릭스 전체 TV쇼 2위에 올라와 있기도 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924점을 유지 중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목숨을 건 게임에 참가한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그린 작품. 지난 2021년 펜데믹 시즌에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후속 시즌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