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 이준혁, 이상하고 강력한 멜로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3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1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 유은호(이준혁)를 둘러싼 멜로 서막이 열렸다.

이날 피터권(이희준)을 잡기 위한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 경영자 강지윤의 고투가 그려졌다. 그는 피터권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섰고, 그를 저돌적으로 잡아끌기 위해 애썼다.

결국 강지윤은 이 건을 성공 시켰다. 피터 권은 한국자동차로 이직하며 성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강누데 강지윤은 한수전자의 핵심인재인 양호진에게도 다가섰다. 한수전자는 양호진 이탈을 막기 위해 고투했고, 이 과정에서 한수전자 인사팀 유은호가 나섰다.

결국 강지윤과 유은호의 대결이 시작된 참이었다. 빼앗으려는 강지윤, 지키려는 유은호의 싸움이었다. 도전의 키워드로 양호진을 설득하는 강지윤 앞에 나타는 유은호는 양호진에게 “도전은 어디서가 아니라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승자는 유은호였다. 양호진은 한수전자에 남았다. 그러나 또 한 번 위기가 발생했다. 양호진은 이후 중국회사로 이직했고, 한수전자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게 아니냐는 구설에 휩싸이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유은호가 양호진과 한패라는 구설도 생겨났다.

유은호는 이런 악재가 강지윤 탓이라고 생각했다.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헤드헌터들은 원래 이러냐. 최소한의 양심도 없냐"고 분노했다,

방송 말미, 유은호가 강지윤 새로운 비서로 입사하게 됐다. 둘의 이상한 악연은 어떤 관계로 변모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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