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4인 완전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CIX(BX, 승훈, 용희, 현석)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EP 앨범 '썬더 피버'(THUNDER FEVER)를 발매한다. 이어 이날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썬더 피버'는 CIX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갑작스러운 자연현상인 천둥번개와 열병을 연결하여 불안과 열망이 뒤섞이는 격렬한 감정적 격변을 풀어냈다. 가장 CIX스러운 곡들로 구성되어 전매특허인 매력적인 음악색을 농도 짙게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썬더'는 CIX만의 유니크한 리듬과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가 특징인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뇌리를 강하게 자극하는 사랑을 천둥번개에 빗대어 혼란스러우면서 강렬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음원과 동시 공개되는 '썬더' 뮤직비디오에서 CIX는 역동적이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극강의 보고 듣는 맛을 선사한다. 천둥번개 콘셉트를 표현한 CIX의 거친 무드와 화려한 비주얼, 다이내믹한 연출 또한 짜릿한 임팩트를 더한다.

이를 비롯해 파괴적인 결과를 알면서도 끌리는 심리적 갈등을 표현한 '배드 무브스'(Bad Moves), 너라는 태양을 향한 약속을 노래한 '마이 에버레스팅 선'(My Everlasting Sun), 지난해 싱글 앨범으로 발매된 후 4인 버전으로 새롭게 완성한 '러버스 오어 에너미스'(Lovers or Enemies)와 '마이 네임 이즈 섀도우'(My name is shadow)까지 총 5곡이 함께 수록된다.

배진영 탈퇴 이후 4인 체제로 돌아오는 CIX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 팀 정체성과 음악적 자신감을 증명하며 컴백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에 부응할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CIX가 어떤 완성도 높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지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C9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