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코미디언 문세윤과 가수 이준이 복불복 게임으로 시드머니를 모두 탕진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시드 머니 불리기 컵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복불복 게임 참가비 액수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준은 "액수가 커야 카타르시스가 있다"라며 같은 팀 문세윤이 더 많은 시드머니를 투자하도록 부추겼고 문세윤은 1만 5000의 시드머니를 참가비로 냈다.

하지만 물이 든 컵을 고르게 돼 이들이 기대했던 시드 머니 불리기는 실패했다. 이준은 그동안 모았던 돈을 한 번에 잃었다며 망연자실했다. 그는 "(일하느라) 늦게 퇴근했던 게 한 방에 날아간다. 집에 6시 넘게 들어갔었다"라며 허탈함을 토로했다.

미련을 놓지 못한 이준은 "다 걸고 한 방에 가자"라며 게임에 재참여했고 이에 문세윤은 "올인"이라며 승부사를 띄웠다.

야심 찬 두 사람의 계획은 결국 물세례를 맞고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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