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슈돌’ 김은우 잇는 정우의 고기 뜯기가 레전드를 만들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전 펜싱 선수 김준호 아들 정우 군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어린 둘째와 쪽갈비 맛집 데이트에 나섰다. 못 먹는 게 없고 건강한 정우는 초벌해서 나온 쪽갈비를 노려보다가 고기를 잘라주자 이질감 없이 잘 먹었다.

정우는 표정 연기 달인이었다. 음식 앞에서 오만 가지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에 최지우, 박수홍은 “정말 귀엽다”라며 엄마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정우는 쪽갈비를 직접 들고 뜯는 모습으로 레전드 장면을 연출했다. 세 살 박이 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식욕과 건강함이 돋보였다.



이제 막 말을 하기 시작한 정우는 아빠의 맛 표현 요구에 “맛있어”라며 양손으로 갈비 뜯기를 시도했다. 다른 손에는 다른 먹거리를 든 상태였다.

처음 먹어본 것이었지만 쉴 틈 없는 저작 운동이었다. 김준호는 “아들아, 말 좀 해봐라”라고 말했고, 정우는 온갖 표정과 서툰 말솜씨로 맛을 표현했다. 고기 뜯기 1인자 김은우를 잇는 둘째의 남다른 식성이 클로즈업 됐다.

급기야 22개월 정우는 닭고기 ‘먹방’도 시도했다. 아이는 고기가 탄 부분을 발견하고 “탄 부분은 나쁜 거야”라고 말했다. 엄마와 할머니 가르침을 흡수한 것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