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신슬기가 자신을 찾아온 윤준원을 보고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21회에서는 군의관 전역 후 독고세리(신슬기)를 찾아온 한결(윤준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결은 독고세리가 있는 학교를 찾아와 꽃다발을 건네며 전역 신고를 했다.

독고세리는 "축하한다"라고 대답했고, 한결은 "전역하고 가장 먼저 너한테 왔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꽃다발을 받는 장면을 오범수(윤박)가 발견했고, 한결은 "지도교수냐. 우리 세리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범수는 "제가 세리 학생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훌륭한 여자친구를 두셨다"라고 대답했다.

한결은 "강의가 없으면 차라도 한 잔 하자"라고 제안했으나, 독고세리는 "강의가 있다"며 거절했고, 오범수의 연구실로 돌아와 "남자친구 아니다"라고 억울한 듯 말해 오범수를 당황케 했다. 독고세리는 "그냥 친구 오빠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