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배나라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글로벌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극본 박현우 유수민·연출 유수민)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이다.

배나라는 나백진 역을 맡아 평소에는 공부에 진심인 모범생으로, 뒤에서는 연합의 수장으로 불량 학생들을 좌지우지하는 반전 캐릭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나백진은 군더더기 없는 액션으로 등장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대사 한 마디 없이도 매서운 눈빛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과거부터 이어져 온 박후민(려운)과 예상하지 못한 관계성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배나라는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한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확실한 첫인사를 건넸다. 최근에는 오는 5월 12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 합류하며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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