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1980년대 청순여신 소피 마르소의 액션 여전사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피메일 에이전트(감독 장 폴 살롬)'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메일 에이전트'는 2004년 영국 타임즈에 실린 S.O.E 요원이었던 실존인물 리즈 드 베사크의 사망 기사를 모티브로 장 폴 살롬 감독이 극적으로 재구성한 영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나치와 레지스탕스의 관계를 사실감을 더해 밀도 있게 그려냈다. 또한 1980년대 소년들의 책받침을 장식했던 소피 마르소의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정식 군사 훈련을 받지 못한 매춘부, 서류담당 여비서, 스파이, 간호사, 독일군 대령의 옛 연인으로 구성된 5명의 프랑스 여전사 S.O.E 요원들이 독일에 침투해 지리학자를 구해내고, 독일군 대령을 살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소피 마르소를 비롯한 여배우들이 펼치는 절도 있는 액션과 작전수행에 있어 프로페셔널함은 영화에 신선함을 더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냉철한 저격수로 변신한 소피 마르소의 모습과 함께 극비로 조직된 여전사들이 독일에 침투하는 과정을 사실적이면서도 위협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전사들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실현되는 위대한 작전을 그린 전쟁 실화 '피메일 에이전트'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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