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스가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한국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은 밀라 쿠니스가 라디오 '더 하워드 스턴쇼'에 출연해 현재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달콤한 러브스토리, 전 연인 맥컬리 컬킨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밀라 쿠니스는 애쉬튼 커쳐가 지난 2012년 전 부인 데미 무어와 이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그를 봤다고 전했다. 밀라 쿠니스는 “키가 정말 크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밀라 쿠니스는 “애쉬튼 커쳐가 뒤를 돌아봤을 때 우리가 영화 속 주인공인 것 같았다”라며 “음악이 흐르고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됐는데 애쉬튼 커쳐가 너무 잘생겨서 숨이 멎을 것 같았다”라고 당시 자신이 애쉬튼 커쳐에게 한눈에 반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후 ‘썸’을 타다가 3개월가량 데이트 이후 2012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 쿠니스 애쉬튼 커쳐 부부는 지난 2014년 10월 첫 딸을 출산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또한 이날 밀라 쿠니스는 과거 연인이었던 맥컬리 컬킨에 대해 “컬킨은 언제나 주위에 사람을 끌어모으는 이상한 힘이 있었다”라며 그와 함께 다닐 때마다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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