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이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윤재 역을 맡아 연상연하 커플의 좌충우돌 심쿵 로맨스로 주말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물들이고 있는 배우 오민석이 나날이 상승하는 매력으로 화제다.

지난 3, 4일 방송에서 윤재는 해준(신동미)을 향한 깊은 마음을 깨닫는 것은 물론, 윤재 다운 담백한 프로포즈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해준이 응급실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윤재는 한달음에 해준을 향해 달려갔고 아무 일 없는 그녀를 보자 감정이 북받쳐 화를 내는데 이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아하고 있었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해준에게 ‘결혼하자’라던 윤재는 해준이 원하는 진지한 프로포즈에 대해 고민했고, 생전 처음으로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화려하진 않지만 해준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가득 담긴 프로포즈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마침내 어른들에게 인사를 간 이들과 해준을 보고 놀란 경애(김혜옥)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대로 윤재가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오민석은 앞서 연애에 서툰 ‘연애 꺼벙이’ 윤재의 면모로 웃음을 선사, 이후에는 박력 넘치는 연하남으로 시청자들까지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완전한 ‘사랑꾼’으로 거듭난 윤재를 팔색조 매력으로 그려내며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이에 매 회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그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