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흥배 명장이 자매들에게 깜짝 제안을 건넸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도자기 명장 김흥배, 이형우, 지두현, 문찬석과 만났다.

앞서 지난해 자매들은 여주 도가지 축제를 방문, 전통 도자기와 생활 도자기 등을 구경하며 도자기의 매력에 흠뻑 빠진 바 있다. 특히 박원숙과 안문숙이 큰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와 관련 이날 자매들은 누군가의 초대로 도자기 전시회를 방문하게 됐다. 이들을 초대한 건 여주시 도예 명장 제6호 김흥배 명장. 김흥배는 "도자기를 무척 좋아하신다 들었다. 여기 오신 김에 도자기를 한 번 배워보시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고, 자매들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하다가도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작업실로 내려가니 이형우, 지두현, 문찬석 명장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개를 끝낸 김흥배 명장은 비장한 얼굴로 "제가 여기서 깜짝 제안을 하려 한다. 선생님들과 저희가 일대일로 콜라보로 한 작품을 만들어 여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때, 경매에 내놓아 보는 건 어떠냐. 금액은 좋은 일에 기부하는 거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