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조영남이 죽기 전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음악부터 미술, 책까지 모든 분야에 있어 성공을 거두지 않았냐. 삶이 끝나기 전에 혹시 다시 시작하고 싶은 게 있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사랑"이라 답해 시선을 끌었다.

조영남은 "사랑 다운 사랑을 해보고 싶다. 통곡할 수 있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 내가 평생 통곡을 해본 적이 없다. 여자던 뭐든 어떤 일로 통곡을 해본 적이 없다.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이 안 났다. 그런 면에서 사랑에 다시 도전하고 싶고, 통곡할 수 있을 정도로 절절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평일 11시 5분부터 12시까지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혹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 전 세계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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