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가 결방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측은 3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월 3일 금요일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결방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측은 31일 진행 예정이었던 녹화도 취소했다. 제작진은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부득이하게 예정됐던 녹화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 녹화 취소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 울타리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무원 6명, 탑승객 175명 등 총 181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초기에 기체 후미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