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하얼빈'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2025년 새해 첫날인 1일에 33만94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09만4690명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이 이날 9만29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9만3880명이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이날 8만8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39만8149명이다. '소방관'은 2001년 3월 4일 새벽 3시 47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 '수퍼 소닉3'가 이날 7만57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만7179명이다. '수퍼 소닉3'는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사상 최강의 라이벌 섀도우에 맞서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이 같은날 5만87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9만2711명이다.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바다를 지키는 영웅이 되기 위해 바닷속 모험을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하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