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모델 겸 래퍼 박성진(랩네임 지미 페이지)가 배우 정우성 저격 의혹을 부인했다.

박성진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정해 드리겠다.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난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 게 아니다. 그저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거다"라고 적었다.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 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라고 덧붙인 그는 "난 내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내 수많은 드립 중 하나. 딱 그 정도의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성진은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 대로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성진은 새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정우성 저격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 곡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며 최근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가사가 있었고, 특히 박성진은 문가비의 전 남자친구였던 바 의심을 키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박성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