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김지연이 첫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한다.

김지연이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에서 극 중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애체(안경) 장인 '여리' 역으로 분해, 그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와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김지연은 그동안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고유림' 역을 맡아 펜싱 선수로서 프로페셔널함뿐만 아니라 청춘의 성장을 그려내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는 '성수지' 역을 맡아 극 중심에서 피라미드 게임의 저격수로 활약했다.

김지연은 이번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귀궁' 티저 영상에서 그는 애틋한 눈빛으로 윤갑을 바라보는 반면, 강철이가 빙의된 윤갑 앞에서는 증오가 담긴 눈빛을 보여 극과 극의 열연을 펼칠 것을 암시했다. 또한 다양한 악귀들에 맞서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대적하는 타고난 영매의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지연을 비롯해 육성재,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귀궁'은 오는 18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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