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결방한다.

JTBC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늘 밤 9시 방송 예정이었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3회 본방송은 JTBC '뉴스특보'로 인해 휴방한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날 방송될 3회에서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송중기와 이희준,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스페셜 셰프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번 결방은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 참사 여파로,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 울타리 외벽에 충돌한 뒤 폭발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기장 1명, 승무원 5명까지 총 18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120명, 구조자는 2명이다. 구조된 2명은 모두 승무원으로 확인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