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특종세상' 백승일이 자신이 세운 놀라운 기록에 대해 말했다.

2일 밤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천하장사 출신 가수 백승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백승일은 자신에게 놀라운 기록이 있다고 밝히며 "열일곱 살 때 소년 천하장사로 처음 트로피를 땄었다. 강호동 선배님이 열여덟 살 때 천하장사가 됐는데 내가 1년을 앞당겼다. 그래서 소년 천하장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에서 시장님이 카퍼레이드를 준비해 주셔서 군용차를 타고 순천 한 바퀴를 돌았었다. 당시 프로 팀에서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기도 했는데, 당시 1억5000만 원이나 받았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2의 이만기, 강호동으로도 불렸던 백승일은 천하장사 네 번, 백두장사 열한 번, 총 열아홉 번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생활 은퇴 후 백승일은 이종격투기 영입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과감히 가수의 길로 뛰어들었다. 아내이자 가수인 홍주는 가수 백승일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알아봐 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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