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굿데이' 지드래곤이 복싱에도 도전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복싱을 하는 지드래곤과 김수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조세호의 소개로 김수현과 만나게 된 지드래곤은 코드쿤스트와 함께 김수현의 사내 헬스장에 방문했다.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김수현은 이들 앞에서 운동 자세를 뽐내며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둔근 운동기구 스탠딩 힙 어브덕션을 소화하며 의도치 않은 몸개그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김수현의 운동 자세에 감탄하며 "나 봤다"라며 크게 웃었다. 조세호도 이어 자세를 뽐냈고, 운동 자세를 보며 "벽을 허무는 기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조세호는 지드래곤에게 "친해지려면 권투 연습을 하면 친해진다"라며 복싱 연습을 제안했고, 김수현과 지드래곤은 이에 응했다.


평소 복싱을 접해본 적 없는 지드래곤도 조세호와 김수현의 리드에 잘 적응해 나갔다. 그는 글러브를 끼고 조세호와 주먹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과 지드래곤은 스킨십을 나누며 친해졌다.

김수현의 지도에 지드래곤도 주먹에 여유가 생겼다. 지드래곤은 "이게 때리는 맛이 생긴다"라며 감탄했고, 스탠딩 힙 어브덕션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더했다. 지드래곤은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저는 김수현과 사석에서 한 번 정도 봤다, '처음 봬요' 하고 번호만 교환하고 연락할 일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회사 일 보는데 저희 회사 고문님과 동명이인이었다, 오후에 뜬금없이 전화했는데 김수현이 '여보세요'라고 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수현은 "근데 그 상태로 한 3~4분 떠들었다, 등산 얘기도 하고"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앞으로의 캐미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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